꿈을 펼치는 ‘DREAM BUSKING –Fall-’ 성료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에서 지난 11일 청소년 버스킹 공연을 주제로 개최된 ‘2023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 –Fall-’ 행사가 청소년들과 지역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성가족부·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치면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 마데카솔 (밴드/남희선 외 5명) ▲ 혼 (밴드/정이준 외 4명) ▲ 3월 (밴드/김강유 외 4명) ▲ 간지걸스 (댄스/이연지 외 1명) ▲ 한시삼분 (밴드/정다은 외 2명) ▲ BIOS (댄스/김단아 외 4명) ▲ LUNE (밴드/심의찬 외 5명) ▲ 팔삼일 (밴드/이서연 외 5명) ▲ 리믹스 (노래/유현서 외 3명) ▲ 레브 (밴드/박수경 외 4명) 총 10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하여 관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 MC를 맡은 이지민 청소년은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MC로 오디션을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청소년들과 지역시민이 모인 자리에서 MC를 서게 되어 많이 떨렸지만 그만큼 나에겐 의미있는 경험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으며,함께 MC를 한 김태연 청소년은 “처음으로 MC를 해보는 거여서 긴장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년에 진행될 어울림마당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MC로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최송이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주제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다채롭고 재밌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청소년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