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피자 배달·포장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오픈 1년 6개월 만에 가맹점 200호를 출점했다. 200호점은 빽다방 등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기간 달성이다.
29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빽보이피자는 최근 200호점으로 서울 미아점 문을 열었다. 작년 5월 가맹 1호점으로 서울 까치산역점을 오픈한 이후 같은 해 12월 말 100호점을 열었다. 이어 약 11개월 만에 매장 100개를 추가 오픈하며 200호점을 달성했다. 가맹 시작 2년도 채 안 돼 200호점을 출점한 것은 피자는 물론 전체 외식업종에서도 흔치 않는 사례라는 게 더본코리아의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빽보이피자 성장에는 자체 R&D(연구개발) 조직을 통한 독자 메뉴와 차별화된 마케팅이 주효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실제 R&D를 통해 외식 기반의 소스, 토핑, 조리 방식을 피자에 접목하면서 ‘산체스타코피자’, ‘연탄불고기피자’, ‘빽보이 연유치즈스틱’ 등 일반 피자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는 색다른 메뉴를 꾸준히 내놓았다.
또한 매장의 톡톡 튀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소비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파워페이지,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PPL(간접광고)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홍보를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빽보이피자 관계자는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브랜드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준 고객과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는 점주들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빽보이피자는 200호점 오픈을 기념해 SNS를 통해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