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춘천시와 춘천시교육지원청의 협약으로 3년째 추진된 더나은교육지구 지역중점공동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더나은교육지구 ‘지역중점공동사업’은 마을과 함께하는 춘천형 마을돌봄교육을 목표로,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운영되어온 사업이다.
올해 더나은교육지구 ‘지역중점공동사업’은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와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각각 추진하였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에서는 춘천형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우리봄내 동동’을 3년째 추진하여 마을을 기반으로 9개 마을돌봄교육공동체에서 마을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우리봄내동동으로 마을교육자치 실현과 마을 사람을 키우며 주민들이 마을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갔다.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는 청소년자치배움터와 미래교육지구사업을 담당하여 청소년 쉼캠프,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쌍방싸부, 학교 공론장, 청소년 리빙랩을 운영했다.
청소년에게 이전에 쉽게 접해보지 못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고유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였다.
각기 다른 사업을 두 개의 기관에서 운영하였지만, 춘천지역의 지속적인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2023년 춘천더나은교육지구 ‘지역거점중점사업’ 성과공유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는데도 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춘천더나은교육지구사업 ‘지역중점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성과공유회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운영자·서포터즈 간담회, 이후 우리봄내 동동팀은 ‘동동어워즈’를, 청소년자치배움터와 미래교육지구사업은 ‘Shout out 오픈마이크’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이 참여한 사업에 대한 소감 나누기, 청소년 네트워크파티가 진행된다.
윤효주 팀장은 춘천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 성과공유회로, 1년 동안 사업에 실제 참여한 실무자들과 어린이,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