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7원 오른 1316.5원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번주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p, 0.30%) 오른 2525.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6.94p(0.28%) 오른 2524.79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88p(0.59%) 오른 835.2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1.46p(0.18%) 오른 831.83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기관이 매수하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1618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1972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이 1064억원 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502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5%, 1.74% 올랐다. 방송과엔터테인먼트와 전기장기도 전거래일 대비 각각 1.60%, 1.58% 상승했다.
반면 비철금속과 조선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1.50%, 0.88%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316.5원에 장을 마쳤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연착륙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벤트 대기 심리와 달러 반등 영향을 크게 받으며 상승폭은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테마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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