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스낵 3종 단독 출시
편의점 스낵시장에 출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일반적인 신상품 출시가 아닌 기존의 스테디셀러에 새로운 콘셉트를 부여해 재탄생 시키는 ‘베스트앤뉴(Best&New)’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스테디 상품에 최근 유행하는 이슈 플레이버(Issue flavor) 시즈닝이 더해져 일명 ‘베스트앤뉴(Best&New)’ 콘셉트의 익숙하지만 새로운 상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트렌드에 발 맞추어 ‘왕고래밥 교자맛’, ‘스윙칩 고수맛’, ‘대파크림치즈감자칩’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 봤음직한 스테디셀러 ‘고래밥’, ‘스윙칩’, ‘허니버터칩’에 ‘교자’, ‘고수’, ‘대파크림치즈’가 각각 더해진 상품이다.
기존에 선보였던 스낵류의 시즈닝은 대체로 ‘고소한맛’, ‘매콤한맛’, ‘달콤한맛’ 등에 머물렀던데 반해 ‘교자맛’, ‘청양마요맛’, ‘고수맛’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시즈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스낵 출시 트렌드가 과감한 맛의 변화를 통해 새롭게 재편되는 가운데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맛의 시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처럼 익숙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상품이 스낵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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