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대상…아동 1명당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 시행
경남 창녕군이 올해 초부터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을 공급하는 ‘2024년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관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해 창녕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주 1회 원아 1인당 100g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과일 가격 상승을 고려해 “아동 1명당 지원하는 과일 단가를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려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산 제철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습관 개선 및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과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이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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