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IT(정보통신)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섹타나인과 야놀자는 앞서 12일 서울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섹타나인의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양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개발된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의 브랜드와 해피앱(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해피오더앱, 야놀자 앱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주 사업인 F&B(식음)와 여행·레저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멤버십을 제휴하는 등 종합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통합해 음식, 문화, 여행 등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섹타나인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와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앞으로도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