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2024년 식신 별 맛집(우수 레스토랑) 6007곳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신은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월 350만 MAU로 생성되는 데이터로 추천 맛집을 엄선한다. 매년 한 해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75만개 식당 중, 맛 평가·인기·만족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서비스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액티브 선호도 지수를 바탕으로 약 1%의 맛집을 선별해 별 맛집을 수여하고 있다.
식신의 별 등급은 각각 △3스타 레스토랑, 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 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최우수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눠진다. 올해는 전년보다 818곳 줄어든 6007곳의 식당이 별을 받았다.
올해 3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84곳으로, 파인다이닝부터 국밥 전문점까지 폭넓은 카테고리 분포를 보였다. 특히 진미평양냉면, 무오키, 계향각,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의 테판이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967곳의 2스타에는 파불라, 산청숯불가든, 레벨제로, 이스트, 스시이젠, 호빈, 스시사이토쥬욘, 사토시, 엘픽, 수하동 본점, 홍보각, 밴건디스테이크하우스, 스시하나레, 스시고니, 스시렌, 보리수 등 35개의 맛집이 새롭게 진입했다.
이어 총 2452곳이 선정된 1스타에는 강서면옥 압구정, 코리, 부어끄, 이닛, 로다, 블그레, 효제루, 광화문뚝감, 농민백암순대 강남, 어슬청담, 르쏠, 스시이도 오코노미, 이목스모크다이닝, 백부장집닭한마리, 장강중류, 중심 명동, 산로, 스시아오마츠, 마나오, 골든센트리, 불래, 에스콘디도, 호라파, 동해루 등 178곳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총 2504곳의 더테이블 등급에는 316곳의 매장이 추가됐다. 로스가토스, 면서울, 쁠라뒤쥬르, 선재, 월화식당, 창창, 영동포차나, 효동각, 라까예, 바리에가타, 권영수대가전골, 셰프테이너, 성우서서갈비, 복정집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별 맛집은 많은 사용자들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인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보유한 ‘찐’ 맛집의 정보를 볼 수 있어 맛집을 찾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맛집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6007개의 식당에는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된다. 또한 식신 서비스 내 ‘별’모양의 엠블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신 앱 제휴사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고래모양 엠블럼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식신은 2월에 예비심사 청구후 상반기 내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AI기술을 도입해 개인화와 유저참여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