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김창기 청장은 이날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고액 납세의 탑 수여 기업을 축하했다.
또한 전국 모범납세(1060명)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서신과 누리집(알림창)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세청(지방청, 세무서 포함) 누리집에 모범납세자 명단과 사진, 공적 내용 등도 게시했다.
아울러 전국 각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행사와 방문객 감사 이벤트를 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세금과 성실납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납세자의 날이 있는 3월 한 달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3월3일을 유쾌한 댄스로 표현한 국세청 유튜브 '3.3 댄스챌린지'와 누리집과 블로그, 페이스북 등 방문자를 위한 '초성퀴즈', '국세청에 바란다 댓글 작성'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KBS 열린음악회 방청, 세금을 주제로 한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개관 등 모범납세자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문화행사도 실시한다.
아울러 미래 납세자 청소년이 창작 문예활동을 통해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전국 청소년 세금 작품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강하늘(김하늘)과 신혜선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도록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을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