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총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면 지원(204억원),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15억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캐시백 금액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업은행이 대상자를 선별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으로 약 6만9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여러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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