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에너지 신기술 다 모았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개막
'전력·에너지 신기술 다 모았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개막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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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관, ESS·분산·전기차인프라 3개 부문 구성…5일까지 개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입구. [사진=이정범 기자]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입구. [사진=이정범 기자]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에너지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SGE) 2024'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2024’는 스토리지(ESS)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 등 세 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스토리지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흐름전지, 열·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기술과 기존 배터리 ESS를 응용한 신기술·제품들이 출시됐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는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 분산특구, 통합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전시됐다. 특히 나주, 울산, 제주 등 지자체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의지를 담은 홍보관을 선보였다.

'전기차(EV)충전인프라산업전'에는 국내 보급뿐 아니라 해외수출을 추진중인 충전기 제조 및 운영사들이 초고속·이동형 충전기, 운영플랫폼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가 전시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그리드 기반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해져 전력신산업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력신산업 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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