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는 2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조동탁 의장의 의사 진행에 따라 한진수 의원은 "아이들이 행복한 강동구를 위하여"를 촉구하고, 권혁주 의원은 "보훈병원 주변 개발제한구역해제와 개발 및 강동변전소 이전 촉구"를 발언했다.
또한 양평호 의원은 "천호 지하차도 유휴공간 활용을 촉구하며"를 발언하고, 이희동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와 스카이워크"를 촉구했다. 끝으로 김기상 의원은 "둔촌동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등을 발표하며 의원들의 열띤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구의회는 이날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강동구 법률고문 및 소송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 학생인권조례 및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조례강행처리 규탄결의안 등 15건의 안건을 원·수정 가결했다.
이날 의원들은 "섣부른 서울시의원들의 조례개정을 규탄한다"며 "골목상권 붕괴시키고 지역경제를 파괴하려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입장을 즉각 철회하고 노동자의 건강권 및 휴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동구의회는 결의안 채택 후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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