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 계좌 100만좌 돌파…출시 105일만
토스뱅크, 외화통장 계좌 100만좌 돌파…출시 105일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5.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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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환전 5조8000억원…환전 수수료 1인당 8만원 절감
(이미지=토스뱅크)
(이미지=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환전 수수료를 없애 이용자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 차별과 아무런 거래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시현했다.

토스뱅크가 환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월 출시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환전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한다. 또 이용자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덜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환전을 경험한 이용자 연령대를 분석하면 30대가 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 27% △40대 25% △50대 13% △60대 이상 4% 등 순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이용자 수도 전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드의 해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결제가 이뤄진 국가는 일본과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등 순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간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보다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