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을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람인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운영하는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온라인에 서울 소재 우수 강소기업, 스타트업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공간이다. 올해에도 채용관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서로 매칭되도록 입점 기업 기준을 강화하고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채용관에는 사업이 탄탄하고 워라밸이 좋은 유망 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공공인증기업(△하이서울브랜드 △메인비즈 △이노비즈 △아기유니콘기업 △벤처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일생활균형 우수 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 △여가친화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일생활균형 우수 중소기업), 서울경제진흥원 인증 또는 추천 기업, 기타 우수 기업(△고용증가율 10% 이상 기업 △민간 VC 투자 유치 기업 △3년 연속 20% 이상 고속 성장 기업) 등의 기준으로 엄선했다. 채용관 운영기간 동안 공고가 상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구직자들은 채용관에서 공고를 살펴보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공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이나 직무 및 특정 조건의 공고만 따로 추려 검색도 가능하다. 입점 기업의 비전과 사업 영역, 복리후생, 인재상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지원 전에 기업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모의면접 서비스 '아이엠그라운드 더 레디' 응시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 하단에서 ‘방문자 이벤트 참여’ 아이콘을 클릭하고 관심 기업 및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면 서비스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채용관은 오는 12월13일까지 운영되며 300곳의 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다. 채용관 입점 기업에게는 사람인의 AI 인재 매칭 ‘인재풀’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를 제공한다. 개별 채용 광고를 위한 소정의 포인트도 증정한다.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지난 2020년부터 사람인이 5년 연속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6200명이 넘는 인재를 뽑았다. 중소기업들의 인재 매칭을 활성화하고 구인난을 타파해 나가고 있다.
김강윤 사람인 실장은 “서울기업 온택트 채용관은 팬데믹과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인재를 연결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성장을 돕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라며 “리뉴얼 오픈한 채용관을 통해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만나고 구직자들은 탄탄하고 비전 있는 기업에서 일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협력사들이나 특정 지역·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한 데 모은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상시 채용 박람회’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사람인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한국도로공사, 벤처기업협회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채용관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