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의 삼립은 건강빵 베이커리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를 론칭하며 웰니스(Wellness)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립의 프로젝트:H는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추면서도 빵의 풍미를 살려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다. 이는 삼립이 건강 제품과 대체식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올 초 설립한 ‘미래식품연구소’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프로젝트:H 신제품은 총 7종이다.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테프·흑미병아리콩·먹물치즈·토마토올리브·흥국오트밀)은 100g당 평균 13~17g 이상의 단백질에 고식이섬유·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또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는 고대 영양 곡물인 ‘테프’를 활용한 것으로 100g당 16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디저트 제품이다.
프로젝트:H 제품은 삼립 공식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선론칭 행사를 한다. 6월부터는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건강 및 영양 성분을 더한 ‘일상건강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맞추는 삶을 지향점으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올해 신년식을 통해 새로운 기업 슬로건 및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갖추고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건강빵 브랜드 론칭과 함께 새로운 웰니스 가치를 창출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31가지 곡물과 씨앗이 들어간 영양 강화 베이커리 ‘Bread 31(브레드 31)’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라인업도 확대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