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추진…기업가치 최대 4000억
‘백주부’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입성 채비를 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의 상장 추진은 2018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증권가에선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를 최대 400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2023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백종원 대표이사로 76.6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어 강석원 부사장 21.09%, 기타 2.22% 순이다.
이 회사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107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1% 늘어난 209억원을 기록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롤링파스타, 빽보이피자, 홍콩반점,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다수 외식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제주도에는 ‘호텔 더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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