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올해 1분기 화학섬유업계에서 언론과 투자자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관심도 상승률에서도 태광산업이 1위를 차지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7개 화학섬유사의 올해 1분기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태광산업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88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74건에 비해 3246건, 58.23% 증가한 것이다.

정보량 규모는 태광산업에 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티앤씨 △휴비스 △티케이케미칼 △도레이첨단소재 △대한화섬 순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정보량은 85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17건에 비해 571건, 6.26% 줄어들며 2위를 기록했다.

효성티앤씨의 온라인 정보량은 5509건으로 지난해 1분기 8940건에 비해 3431건, 38.38% 감소하며 3위에 랭크됐다.

휴비스는 328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지난해 동기간 2574건에 비해 706건, 27.43% 늘어나며 4위를 차지했다.

티케이케미칼은 1567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분석 기간 2407건에 비해 840건, 34.90% 줄어들며 뒤를 이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관심도는 850건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160건에 비해 1310건, 60.65% 감소하며 6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대한화섬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7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0건에 비해 260건, 36.49%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7개 화학섬유사는 최근까지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을 받으며 1분기 전체 정보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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