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딥러닝 기반 '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 딥러닝 기반 '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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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뱅크 등 디지털채널과 영업점 직원 모두 활용
(이미지=NH농협은행)
(이미지=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실시간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영업점 마케팅 허브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는 절세, 투자 등 이용자 관심사와 이용자별 실제 금리, 부동산 보유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또한 AI 모델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MLOps(기계학습 운영)를 적용해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은 실시간으로 현시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받는다.

예컨대 퇴직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노후 자금 니즈를 분석해 적합한 개인연금 상품을,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 해외송금이 많은 이용자에게는 외화 예·적금을 추천한다. 

운전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맞춤형 정책 대출상품, 투자를 선호하는 이용자는 투자성향 등급에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나 투자 고수들이 가입하는 펀드 등을 추천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졌다.

특히 XAI(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술로 금융상품을 추천한 이유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성도 더욱 높아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본 서비스는 상품공급자가 아닌 고객 중심 상품 추천 서비스"라며 "하반기에는 상품 추천에 생성형 AI까지 연계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