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조 부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오늘 포럼의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공급망 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조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명의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사진=장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