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제16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정현섭 구청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축하 화분 70여 개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된 화분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정현섭 구청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축하 화분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것이 지인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면서 구민들의 삶을 깊숙이 살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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