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을 희망하는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속에 업체들 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한 성공을 위해 K-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공동체 '글로벌 K-푸디로' 1주년을 맞이해 성과보고회가 지난 16일 양재동 aT에서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력업체, 식품브랜드 관계자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나득균 글로벌 K-푸디로 모임공동체 단장(밀팡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체를 구성한지 1년동안 좋은분들과 교류하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몸소 배우면서 해외사업이 쉽지 않다.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에 대기업을 자본을 통해 직접 가능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쉽지 않는 현실속에서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식이 폄하되는 시점에서 철저한 준비도 좋지만, 현지에서 부딫히면서 진출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직접진출 추진으로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가 효과적인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현지파트너들과 함께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윤 글로벌 K-푸디로 고문 (펀앤아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 38년동안 해외진출하는 프랜차이즈에 대해 관심있게 보아왔지만, 지난 1년동안 열정적인 노력을 다하는 모임체를 보지 못했다"라며 "최근에 짧은 기간동안 해외시장조사를 방문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주소를 보고, 많은것을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또 "해외진출은 프랜차이즈 기업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서플라이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기업들도 같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길을 열고, 서플라이어 기업이 함께 성장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춘진 aT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할수 있는 분들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된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덕 글로벌 K-푸디로 사무총장(단지에프엔비 대표)은 경과보고를 통해 "글로벌 K-푸디로는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 공동체 모임으로써 동남아시아에 국확된 시장에서 미주유럽까지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속에서 업체들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성공을 위해 나누는 재능기부 모임체이다"라며 "지난 1년동안 현지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정보공유, 다양한 사업모델 타당성 검토, 전세계 파트너사와 교류를 통한 다양한 국가의 진출을 도왔다"고 말했다.
글로벌K-푸디로는 지난 1년동안 말레이시아 KMT그룹과의 업무협약, 말레이시아 수출, 수입업무, 현지 유통망 제공 상권분석, 법률 인허가 지원업무등을 추진했다.
또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협회와 업무협약 진행을 통해 미국 가맹점주 연결 및 현지 법률등 지원, 회원사 참석사업설명회 진행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런던 한식당 요리매장 운영과 인생네컷 유럽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JS홀딩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 개설 및 현지 진출업무를 진행했다.
원조부안집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과 족발신선생, 미카도스시, 선비꼬마김밥 등이 함께 협력하면서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로 방송인 김승수, 유튜브 햄지가 각각 위촉됐다. 해외에서 말레이시아 KMT GROUP OF COMPANIES 이 마태오 회장, 북미주 한식 세계화총연합회 문준호 회장 등이 내빈으로 글로벌 K-푸디로 1주년을 축하해주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