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예술놀이, 디지털드로잉, 몸놀이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마련
서울 성동구는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창의예술놀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의예술놀터는 아날로그, 디지털, 미디어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예술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으로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접어드는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교육‧문화‧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아트플레이존’을 상시 개방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드로잉 ‘귀염뽀짝, 그립톡 만들기’ ▲융복합 즉흥극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테라스 창의예술랜드 ‘어벤져 수(水)’ ▲영유아 몸놀이 ‘트니트니’ 등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복합 즉흥극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프로그램은 진로 직업으로 ’배우‘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몸짓과 소리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액션과 리액션을 통해 마음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나를 찾는 즉흥극‘을 연출해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테라스 창의예술랜드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물총, 물분수, 물공 던지기 등 야외용 물놀이 ‘어벤져 수(水)’와 가족 협업으로 진행하는 실내용 놀이 ‘바닷속 풍경 꼴라주’ 등 시원한 예술 체험 이벤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물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준수 및 관리에도 철저를 다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창의예술놀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창작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