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관내 기관단체서 기부한 성금품 어려운 세대 전달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업)이 추석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한 따뜻한 사랑의 성금품을 기증 받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밀양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남부교회(밀양남부복지재단), 우체국, 밀양농협, 경남은행, KT&G복지재단, 미리벌신협, 남생모(남을 돕는 일을 생각하는 모임)등에서 1850만원 상당의 따뜻한 사랑의성금품을 기부했다.
이와 같이 밀양지역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명절을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하려는 아름다움 마음을 가진 기관단체와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밀양종합복지관은 이들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성금품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차상위계층 및 어려운 세대 115가정에 각 6만원씩을 잔 직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수급자 및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세대 110가정에 20Kg 백미 1포씩, 360세대에 김 선물세트 1상자씩을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에 2곳에 180만원을 전달했다.
또 영남실버요양원외 10곳의 복지시설과 가곡1통 경로당 외 6곳에 바나나 50상자 등 성금품을 전달했다.
가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56)는 “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해 이번 추석명절은 너무나 따뜻했다”고 말했다.
김상업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기부에 참여해준 기관단체와 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문화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이어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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