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랜‘덤’ 이벤트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랜‘덤’ 이벤트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4.09.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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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귀경객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랜‘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맞이 랜‘덤'이벤트는 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 중 무작위로 30명을 추첨, 3만원 이하의 답례품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농협)을 통해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후, 답례품 선택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5일 개별 문자 알림을 통해 발표한다.

또한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심의를 거쳐 합천 관광택시 이용권, 황매산숲속야영장 할인권, 에어랜드 항공의 경비행기 할인권 , 벌초 도우미 이용 할인권 등을 선정하고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추석을 맞아 기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와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