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5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를 개막했다고 전했다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제인증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의료기기’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 산업군을 확장하여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우수 기업 134개사가 참여해 총 149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메디슨(주), 바디텍메드(주), (주)서린컴퍼니, (주)파마리서치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선도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하여 1:1 사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에게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첫날 개막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전시회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강원도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소닉월드와 (주)리스템이 우수 제조기업으로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지사장과 원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한 개인들에게도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전시회 2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과 세리머니를 통해 지난 20년간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등록 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 해외 인허가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