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는 9일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념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대전시민에 감동을 안겨준 대전광역시청 펜싱선수단을 위해 대전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선수단의 노고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식에는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과 관내 지역 기업인인 박현민 대표(천하) 및 주성수 대표(청강이엔지)가 참석해 오상욱, 박상원 선수에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박상원 선수에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유성구 원촌동에서 천하(요식업)을 운영중인 박현민 대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은 대전 시민 모두의 자랑이다. 이번 격려금이 선수들이 앞으로의 더 큰 도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청강이엔지(전기공사) 주성수 대표는 “우리 자랑스런 펜싱대표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보면서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한민국과 대전의 명예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격려금을 받은 박상원 선수는 “이번 금메달은 저 혼자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여기계신 이승찬 회장님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대전시민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전시청 펜싱팀에 격려금을 지급해주신 박현민, 주성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두분의 따뜻한 후원이 펜싱 선수단뿐만이 아니라 대전체육계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대전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