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 수출‧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컨설팅, 디자인, 브랜드, 홍보(영상)물, 역량 강화교육, 해외 전시, 해외규격인증, 해외 물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출바우처 등 정액을 지급하는 지원사업과 다르게 신청기업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항목에 따라 지원금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다. 강원수출기업서포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 통화 긴축 완화, 회복되는 소비 심리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한국무역협회(KITA)의 전망을 전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원주시의 수출기업 지원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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