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오후 9~10시께 해소"
추석 당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예상치)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요금소 기준 9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서울 이동 시간을 보면 울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20분이 걸리고 대구와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각각 8시간50분과 5시간10분이 소요된다.
호남권의 경우 광주에서 서울까지 8시간30분이 걸리고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8시간40분이 예상된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5시간2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9~10시께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요 도로별 정체 구간을 보면 경부선은 달래내 부근에서 반포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천안 분기점에서 안성 분기점까지 정체가 이어진다. 영동 부근에서 영동 1터널 부근과 죽암 휴게소에서 청주 휴게소까지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선은 일직 분기점에서 금천 부근과 서평택 분기점에서 화성 휴게소까지 정체가 지속한다. 조남 분기점 인근에서는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2차로를 폐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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