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공간 직접 체험하는 예술 지향
한신공영은 문화예술 관련 키워드 '앞 아트(Ap, Art)'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 아트는 아파트(Apart) 단어를 분리한 개념이다. '아파트 바로 앞, 아트'를 의미하며 단순히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이 아닌 집 앞이나 거실 등 주거와 밀접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한다.
한신공영은 우리나라 추상미술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고(故) 김환기 화백을 기념하는 환기미술관과 2022년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앞, 아트 키워드를 통해 올해 개관하는 견본주택에 김환기 화백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 미술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아트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공용부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고 단순한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과 예술적 공간창조 등을 의미하는 '컬스트럭션'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 아트 역시 입주민들이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일상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당사의 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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