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토지·주택 등 '6647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다음 주 토지·주택 등 '6647억원 규모 압류재산' 온비드 공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9.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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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70% 이하 1004건 포함…30일~내달 2일 입찰
다음 주 온비드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다음 주 온비드 주요 매각 예정 물건(단위:㎡,원,%). (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토지 1288건과 주거용 건물 477건 등 2393건, 총 6647억원 규모 물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 1004건이 포함됐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을 보면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시 강남구에서 '아파트'가 나오고 경북 영주시에서는 '단독주택' 공매가 예정됐다. 강원 춘천시와 경기도 양평군에서는 '임야'가 풀리고 전남 순천시와 충남 천안시에서는 '대'가 공매로 나온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세금 납부와 송달 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