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128건 보안검색 실패
특히, 가스분사기, 폭발물, 실탄, 총기류 등 테러 및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물품들이 보안검색에서 적발되지 못하고 기내로 반입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보안검색 실패 유형으로는 가연성 및 폭발물 20건, 보호구역 무단 진입 19건, 실탄 및 총기류 18건, 신분확인 실패 16건 등이 있었다.
김포공항은 지난 5년간 32건의 보안검색 실패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공항(30건), 인천공항(19건), 김해공항(1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포공항은 실탄 및 공포탄의 보안검색 실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도읍 의원은 "국내 항공 보안검색에 큰 구멍이 생겨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보안검색 실패 원인의 면밀한 분석과 더불어 검색 능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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