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인터내셔널(PMI) 창립자이자 CEO인 롤프 소르그 회장이 한국의 고령화 및 고물가 시대에 발맞춰 은퇴 이후 제2의 인생 서막을 열 수 있는 ‘피엠 연금제도(PM Pension) 도입’을 선언했다.
10일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PMIK)에 따르면, 롤프 소르그 회장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진행된 ‘2024 내셔널 콩그레스(NC)’에서 내년 2월부터 적용될 노후 보장성 연금 도입을 예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만2000명(현장 1만2000명, 온라인 2만명)이 참석했다.
소르그 회장은 “한국은 은퇴자 중 여성은 월평균 39만원, 남성은 월평균 75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피엠 팀파트너들이 이 연금에만 기대지 않도록 피엠 연금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금제도는 이미 독일 피엠 파트너들에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IMM 직급 이상이면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직급에 따라 차등을 두지만 매달 납부하는 연금의 절반을 회사가 지원하는 것은 일괄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PMI 글로벌 목표에 대해서도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소르그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2027년 글로벌 순위 5위다. 이를 위해 3년 안에 글로벌 매출 50억 달러(약 6조7405억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출시도 알렸다. 소르그 회장은 “옵티멀 세트를 비롯한 자동주문(ABO)는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근간”이라며 “지난 약 29년동안 액티바이즈는 회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해 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르그 회장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책임자 마커스 샌드스트롬(Marcus Sandstrom)은 “PMI는 이미 5개 대륙, 46개국에 진출해 있다. APAC은 올해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는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 잠재력이 많은 시장이다. 내년부터 인도와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상준PMIK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 한국에서의 성과를 전달했다. 그는 “2023년 매출은 전년대비 4% 성장한 5800억원을 달성했다. 내년 또한 12% 성장을 목표로 6500억원의 매출에 도전할 것”이라며 밝혔다.
오 대표는 이어 서울, 평택,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7개 지역 지사(DSC) 운영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에서 신규 팀파트너는 매달 1만1000명~1만3000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또 PMI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드쇼’(Roadshow)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그는 “로드쇼는 NC 내용을 복기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소르그 회장이 직접 고안한 독일 본사의 이벤트 플랜”이라며 “이달 14일과 15일은 서울과 부산에서, 16일과 17일에는 대전과 대구에서, 21일과 22일에는 광주와 평택에서 동시에 로드쇼가 개최된다. PMIK 팀파트너라면 그 누구나 티켓 구매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한 팀파트너들에게만 프로모션 제품 구매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피트라인 액티바이즈 ‘레몬라임’과 피트라인 ‘필-굿 요거트 드링크’는 독일 본사 소속 토비아스 퀴네와 줄리안 베그후버 박사를 통해 공개됐다. 퀴네 박사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액티바이즈 레몬라임은 에너지 강화와 집중력 향상에 맞춰진 제품이다. 기존 액티바이즈 제품에 청량감과 상큼함이 추가된 새로운 버전으로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피트라인 필-굿 요거트 드링크는 이눌린과 요거트 유산균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강조했다.
PMI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 및 장기단기 운동선수 후원에 대해서는 PMI 마케팅부 최고 책임자 (CMO) 포렘닉 보이치에흐(Foremnik Wojciech)와 마케팅부서 PMIK 탁창준 상무이사에 의해 소개됐다. 포렘닉은 “우리는 현재까지 약 85개 종목과 4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후원하는 선수 중 이번 파리에서 진행된 국제적인 대회에서 52명의 선수가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탁 상무이사는 파리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쥔 유도 최중량급 김민종 선수(23, 양평군청, 세계 랭킹 1위)를 PMI APAC 스포츠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포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김민종 선수는 “피트라인 제품으로 힘을 내 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며 “앞으로 APAC 스포츠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