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갤러리아·호텔 새 옷 갈아입었다…'통합 유니폼'
한화 갤러리아·호텔 새 옷 갈아입었다…'통합 유니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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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교체, 고객 응대 11개 직군 1060여명 대상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새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새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 갤러리아와 호텔 등 유통·서비스 현장 직원 유니폼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되면서 통합 적용됐다. 이에 따라 관련 11개 직군 1060여명 직원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15일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유니폼 교체는 12년 만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직원들이 착용한다. 

유니폼 디자인은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의미의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콘셉트가 반영됐다. 근무환경 및 현장 직원 특성도 반영됐다. 남녀 직원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성(性)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 디자인이 적용됐고 활동량이 많은 직군 특성상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했다.

새로 선보인 유니폼 제작은 1991년생으로 서울패션위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석훈 디자이너가 주도했다. 

이번 유니폼 전면 개편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이 처음으로 통합 유니폼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통합 유니폼 도입으로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대한 고객 인지도나 브랜드 통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유니폼 적용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