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보툴리눔 톡신 국내 독점 판권 확보
동국제약의 국내 피부미용·성형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국제약은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비에녹스주는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둔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HA(히알루론산)필러 ‘벨라스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다. 여기에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확보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