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물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백제 역사와 문화 속을 걸어 보는 ‘2024년 워킹페스타 in 부여’가 오는 26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부여군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백제권 대표 관광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고자 백마강 중심으로 코스를 운영한다.
백마강 테마파크에서 출발하여 가을철 형형색색 꽃들로 아름답게 물든 구드래 둔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북리 유적으로 이어지는 약 4.5킬로미터(km)를 걸어보며 가을철 백마강과 부여군 관광지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등 걷기 중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백제 의복,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불타는 트로트 박민수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의 무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제21회 백제고도국화축제와 함께 부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워킹페스타 in 부여’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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