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등과 MOU 체결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과 ‘대안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영등포구 KCB 본사에서 진행됐다. 4개사는 소비행동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 습관,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용도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신한카드는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컨소시엄 참여 4개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ins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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