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쓱데이’의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미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쓱데이’는 18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그룹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로 올해는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29일 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에서는 대규모 재고기획전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이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에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최대 70% 할인하는 신세계L&B 와인앤모어 와인 행사가,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최대 80% 할인하는 W컨셉 팝업이 각각 진행된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가전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고 인기 가전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특히 라이브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쓱데이 빌리지’가 마련된다. ‘쓱데이 빌리지’에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 회사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마트24는 과자 골라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쓱데이 빌리지’ 중앙무대 ‘쓱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라이브방송이 펼쳐진다. SSG닷컴은 11월1일 저녁 7시 ‘쓱 라이브’를 진행한다. 해당 라이브방송에서는 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테이블웨어 등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G마켓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정오에 인기 브랜드 스테디셀러를 다양한 혜택에 선보이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G마켓은 오프라인 팝업도 열어 고객과 소통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기념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그룹은 총 559명에게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앱’ 내 오더픽을 통해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2025)’를 예약 판매한다. 오더픽으로 계약금 결재 후 자동차 딜러와 직접 대면해 계약서 작성 및 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내 결제한 고객에 한해 이마트 점포 1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앱에서는 11월3일까지 e머니를 랜덤 지급하는 전단 공유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세계그룹은 또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N분의1로 나눠 갖는 ‘쓱썸쏨’을 운영 중이다. 이외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리퍼스 상품 판매 행사, 외국인 대상 쿠폰북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까사미아 할인, 라이브쇼핑 경품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채널로 쓱데이를 즐기고 장날 같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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