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시아 진출 발판 마련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시아 진출 발판 마련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1.01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NGGames 퍼블리싱 계약 체결…내년 1분기 글로벌 테스트
데브시스터즈, VNGGames 로고.[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VNGGames 로고.[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베트남 퍼블리셔 및 개발사 'VNGGames'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신작으로 캐주얼함과 전략 액션을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3D 그래픽으로 구성된 쿠키들이 스킬과 전략을 구사하며 난투를 펼치는 점이 특징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년 1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9개 지역에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안착시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VNGGames의 글로벌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서비스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쿠키런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 권역에서 신작의 성공 규모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VNGGames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을 베트남에 선보인 전문 퍼블리싱 기업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 전자결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VNGGames가 실시간 매칭·대전 플레이 중심의 풍부한 게임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현지 서비스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시아 권역에서 신작의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한 차원 더 성장시키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