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13∼20도에 머물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야외활동 시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은 5도 안팎에 머물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4도, 인천 7.1도, 수원 6.1도, 춘천 5.7도, 강릉 10.7도, 대전 7.7도, 광주 10.4도, 제주 14.6도, 대구 9.4도, 부산 13.5도, 울산 11.7도 등이다.

이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때 빗방울 떨어지겠으나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20㎜,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북 북부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고도 1천ｍ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는 비 대신 1∼5㎝의 눈이 쌓일 수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신아일보] 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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