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1월 2주,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장…벤츠 외 2가지 자동차
[주차장] 11월 2주,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장…벤츠 외 2가지 자동차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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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신아일보>는 매주말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시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분야 등을 선정, 매주 분야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매주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통해 △알림장 △가전&쿡커 △주차장 △하늘길 타이틀로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가겠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사진=벤츠코리아]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사진=벤츠코리아]

11월2주 주차장은 벤츠코리아의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다.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공개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에메야를 출시한 것도 관심 이슈다.

◇벤츠코리아-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벤츠 코리아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에 전동화 기술을 더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식 출시했다. 벤츠 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EDITION ONE)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인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이래 거듭된 진화를 통해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험과 경험을 선사하며 궁극적인 오프로더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첫 전동화 모델은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를 통해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45년이 넘는 기간 언제나 앞선 기술과 압도적인 아우라로 오프로더의 리더 역할을 해 온 G클래스가 전동화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뤄냈다”며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에디션 원 모델을 먼저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 모델의 가격은 2억3900만원이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사진=BMW코리아]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BMW 코리아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일상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모든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춘 모델이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내외관에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 성능 및 연료효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2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420i 그란 쿠페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반응성과 효율성이 한층 향상됐다. 필요에 따라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의 추가출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가속을 보조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의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 대비 리터당 0.6km 증가한 11.8km/l이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 등의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6830만원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에메야' 출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를 공식 출시했다. 동급 모델 대비 다양한 사양을 갖추고도 에메야는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했다. 각 모델별 가격은 에메야 베이스가 1억4800만원, 에메야 S가 1억6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이 1억9990만원이다. 초급속 DC 충전 지원을 통해 배터리 10→80% 충전을 불과 14분에 마칠 수 있다.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에메야 S는 환경부 기준, 복합 486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해당 모델은 보다 고급스러운 옵션 사양들이 눈길을 끈다. 외부에는 21인치 대형 알로이 휠과 피렐리 P제로 일렉트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강력한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와 경량 브레이크 디스크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실내는 럭셔리와 고성능,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를 모두 충족한다.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 영국 KEF 프리미엄 오디오가 최상의 고객 만족감을 전달한다. 특히, 운전자는 로터스 하이퍼OS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 게이밍 기술로 구동되어 운전자의 메뉴 조작에 빠르게 반응한다. 또한 센터 콘솔과 도어 스위치 패널 등 실내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무게는 덜어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재활용 패션 소재로 제작된 업사이클 패브릭은 차세대 로터스 라인업의 지속가능성을 대변한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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