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2개 대학 10개 팀 참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난 8~9일 부산 해운대에서 ‘2024 로컬스타트업캠퍼스@경상남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9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1단계 밸류업 캠프 프로그램인 경상남도(진주‧창원) 지역문제 발굴 및 솔루션 현장 검증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경진대회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진주‧창원지역) 로컬히어로즈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서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팀(지역혁신상, 지역도전상, 지역협력상, 지역활기상, 지역도움상)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팀은 ▲지역혁신(경상국립대 총장상)=메이드인창원(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연합팀 4명) ▲지역도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단장상)=EcoVation(경상국립대 5명), 컬쳐브릿지(국립창원대 5명) ▲지역협력(스마트공동체사업단 단장상)=하모예(경상국립대 4명), 일당백(경상국립대 5명) ▲지역활기(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뉴실크(경상국립대 4명), 허브유(경상국립대 4명), 보틀링컴퍼니(경상국립대 5명) ▲지역도움(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상)=올메이커즈(경상국립대 4명), NURR(경상국립대 5명) 팀이 선정됐다.
지역혁신상과 지역도전상을 받은 3개 팀은 스마트공동체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후속 로컬콘텐츠 제작 지원과 연계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승범 스마트공동체사업단장은 “로컬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상남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청년층 인구 이동 문제에 대하여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동 주최 기관인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송인방 단장 또한 “이번 경진대회로 대학생들이 지역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그리고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지역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