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마뗑킴'과 일본 총판 파트너십 체결
무신사, '마뗑킴'과 일본 총판 파트너십 체결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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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15호점 목표
내년 상반기 도쿄 1호 매장 오픈
무신사는 마뗑킴과 일본 총판 파트너십 체결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일본시장 총판 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무신사는 마뗑킴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5년간 브랜드의 일본 내 마케팅, 홍보, 오프라인 매장 출점 및 운영 등 유통·판매에 관한 모든 부분을 무신사가 맡게 된다. 마뗑킴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도쿄의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이후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5년 안에 15호점까지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토어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고객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세분화된 일본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또힌 무신사는 마뗑킴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쌓은 현지 네트워크와 진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한국 패션의 영향력과 입지를 넓히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4차례의 일본 팝업스토어에서 연이어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뗑킴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무신사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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