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가 지난 12일 독일 에슈보른(Eschborn)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K-의료산업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협력 분야로는 △양국의 의료기기 산업 경제‧정책‧시장진출 정보 공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바이어 매칭 △국제 교류 지원사업 발굴 및 기획‧자문 △의료기기 분야 해외 마케팅 및 전시회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함께 강원 의료기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종현 WMIT 원장은 "OKTA의 풍부한 현지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단에서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무역 네트워크 지부다. 한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11월1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MEDICA 2024 전시회’에 참가하여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고, 한국-독일 네트워킹 행사 등 부대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강원 소재 의료기기 제조 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