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이달 16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모터피아 어울림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는 지체·지적·청각·시각 장애인, 비장애인 사이클인 등이 참가해 F1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스피드의 한계를 넘나드는 경주를 펼친다.
장애인 종목은 개인도로 독주 16.845km와 휠체어 레이싱 16km이고, 비장애인 종목은 개인도로 22.46km, 33.69km, 44.92km 등으로 최단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영암군은 지역 우수 인프라인 F1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를 만들어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선 영암군 대불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영암 모터피아 어울림 사이클 대회’로 장애인 스포츠의 의미와 F1자동차경주장을 포함한 영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의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지원사업은 이달 23일 ‘모터뮤직페스타’, 23~24일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듀애슬론대회’, 12/8일 ‘영암F1 전국마라톤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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