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감사전문인력 및 준감사인을 대상으로 ‘Chat(챗) GPT'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앞서 6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교육에서는 △챗GPT 기술의 발전 흐름과 효과적인 프롬프팅 기법 △감사 프로세스별 AI(인공지능) 활용법 △업무 최적화 개인 챗봇 제작 △AP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을 다뤘다. 특히 법령 및 규정 검토, 데이터 전처리부터 분석, 시각화까지의 과정 등 실제 감사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AI 활용 전문가인 최창희 스토리위너컴퍼니 대표가 진행했다.
마사회는 AI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감사체계를 구축해 업무 객관성과 정확성을 강화하는 등 감사품질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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