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계 이른둥이의 날' 기념 응원 캠페인 전개
남양유업, '세계 이른둥이의 날' 기념 응원 캠페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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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의 세계 이른둥이의 날 기념 응원 캠페인 이미지.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세계 이른둥이의 날 기념 응원 캠페인 이미지.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세계 이른둥이의 날(11월17일)’을 맞아 소비자 참여형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른둥이를 돌보는 가정을 응원하고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둥이는 체중 2.5㎏ 미만의 저체중아 및 재태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말한다. 다른 아기들에 비해 이르게 태어난 만큼 신체 조직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공급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유럽재단(EFCNI), 미국 신생아 단체, 리틀빅소울스 국제재단, 호주 조산아 재단 등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제정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의 이른둥이 캠페인은 공식 인스타그램 이른둥이 캠페인 게시물에 댓글로 이른둥이 아기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24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맛있는우유GT 흰우유’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이른둥이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이른둥이’를 개발했다. 제품에는 자가호흡과 체온조절, 소화 흡수 등을 돕는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이른둥이를 위한 분유를 만들어 공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가격 인상 없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시판되는 이른둥이 분유 중 가장 저렴하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1월 대구의 세 쌍둥이 출산 가정에 이른둥이 분유를 지원했다. 1㎏ 미만으로 27주차 만에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이들은 이른둥이 분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했다. 이후 일반 분유 섭취가 가능하면서 남양유업은 자사 ‘아이엠마더’ 분유를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