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청렴시민감사관 4인 위촉
한국마사회는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김창원 전 권익위 재정세무민원과장, 윤웅중 변호사, 이동진 법무사, 하상희 세무사 총 4인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사회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가 마사회의 청렴관련 업무 및 사업에 대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업무절차 등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하는 외부 통제 시스템이다.
마사회는 앞서 22일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4인의 신임 감사관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관련 인원은 기존 3인에서 5인으로 확대됐다. 감사관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제도개선 및 감사실시 권고, 감사 참여 등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시민감사관 역할을 확대한 만큼 외부인 시각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꼼꼼하게 정비해 2025년부터는 마사회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청렴도 강화를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약 50% 확대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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