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제1회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위탁운용사들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금 수익률 증대 및 제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2022년 4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상시근로자수 30인 이하 사업장이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을 공동의 기금으로 조성·운영해 근로자 퇴직 시 퇴직금을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조건을 충족하는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재정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푸른씨앗 전담 운용기관으로 제도 시행 후 올해 10월말까지 누적수익률 13.29%(세전), 2023년 6.97%(연, 세전) 수익률을 달성하며 우수한 퇴직연금 노하우와 운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취하며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푸른씨앗 적립금 규모는 2024년 10월말 기준 7433억원이며, 가입 사업장수와 근로자수는 각각 20,803개소, 95,970명에 이르고 있다.
유승선 미래에셋증권 OCIO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푸른씨앗은 꾸준히 유입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적립식 투자를 실시하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 해주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용성과 제고를 통한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든든한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