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억 포스코 전무가 '동반성장' 은탑 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87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김태억 포스코 전무는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규석 한국서부발전 사업부장은 상생경제 활성화와 협력기업 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완화에 이바지하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권기성 기아 상무에게 수여됐다. 권 상무는 협력사 ESG 지원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에 공헌했다.
이외에도 대통령 7점, 국무총리표창 7점, 중기부 장관표창 70점이 수여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앞으로의 20년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이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구축해 동반성장이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거래 공정화와 자율적 상생협력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성장 주간의 후속 행사로 27일에는 ‘상생결제 확산의 날’이, 28일에는 ‘성과공유제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