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은 오는 30일부터 12월8일까지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 대회 '2024 롤 KeSPA CUP(케스파컵)' 전 경기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롤 단기 컵 대회로 올해부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대회로 지정됐다.
치지직은 5월 정식 오픈 이후 케스파컵 중계를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해왔다. 지난 9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롤 주요 대회를 위한 전용 중계 채널을 신설했다. 또 스트리머(인터넷방송인) 등급과 관계 없이 고화질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화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오픈 초기부터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등 주요 e스포츠 게임단과 협력 관계를 맺고 소속 선수들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하는 등 롤 시청층을 확보했다. 치지직은 전직 롤 프로게이머, 해설진 등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해 깊이 있는 해설로 몰입감을 높이는 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스파컵 생중계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스파컵 기간 동안 '같이 보기'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응원 메시지 남기기', '승부 예측', '스트리머 리액션 클립 생성' 등 시청자가 경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롤,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문화 중심에 자리 잡도록 e스포츠 콘텐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